과잉치 발치수술 (2박3일) 입원 전 준비사항 (세브란스), 주차비

과잉치를 발견하다. 발치 해야 하나 (어린이 과잉치)

어린이 과잉치 발치 수술 전 검사종류 (세브란스 치과병원-소아치과)

 

입원 2~3일 전에 코로나 검사를 해야하기 때문에 선별진료소를 검색해봤다. 병원에서는 신속항원검사는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하니 꼭. pcr (비인두도말 PCR) 검사로 하라고 문자도 왔다. 입원 전 pcr 검사에 대해 알아봤다. 

 

세브란스 병원에서 문자가 왔다. 별거 아닌 수술이지만 입원을 해야 한다고 하니 괜히 마음이 분주하다. 

 

 

 

 

 

 

 

 

 

 

입원 전 준비할 것 

2~3일 전 PCR 검사

보건소는 무료 (입원 관련 서류나 문자, 신분증, 아이의 신분증은 없으니 혹시 몰라 등본도 챙김) 

병원은 8만원 

 

입원할 때 준비물 (아이와 나에 맞춰진 지극히 개인적이다.)

이어폰 또는 헤드셋 (이건 필수인 것 같다. 다인실을 이용하기 때문에 다른 아이들이 아파서 우는 소리를 들으면 아이도 괜히 긴장할 것 같아서 꼭 준비하려고 한다.)

세면도구, 수건, 컵, 실내화, 보호자용 침구류, 비데물티슈, 락앤락 작은 플라스틱 그릇들 (먹다 남은 간식 담아놓을 때 좋다.) 

작은 숟가락(아이스크림 스푼정도 크기 : 수술하고 나서 아이가 입을 크게 벌리지 못하기 때문에 작은 수저가 필요하다.)

아이가 가지고 놀 놀잇감, 아이패드, 패드거치대, 충전기 (종합장, 색연필및 사인펜, 색종이, 색칠놀이 도안) 

냉찜질팩(작은것)- 세브란스 병원은 아이스팩 지원해줌

물통, 물컵(빨대컵은 절대 안된다.)

가제수건 (피를 닦을 때 사용하기 편하다. 물티슈도 가능), 티슈

마스크 여유분, 여벌옷, 양말, 무릎담요 (아이가 링거를 꽂고 이동할 때 점퍼는 자꾸 흘러내려서 담요를 덮어주고 집게로 고정해주면 아이도 엄마도 편하다.)

손소독젤 또는 알콜스왑 

엄마용 화장품 (건조할 것 같아서 미스트 준비) , 엄마 여벌옷 (추운 겨울이지만 애들 뒤치닥거리하면 더울 수 있으니 얇은 옷을 입고 가디건)

기타 등등(면봉, 손톱깍기)

*이렇게 챙겼는데 꼭 안 가지고 가는 물건들이 있다. 그래도 걱정없다. 세브란스 편의점이 있기 때문에 필요한 것은 아이와 나들이겸 나가서 사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가 이동하는 것이 불편하면 아이를 혼자 둘 수 없기 때문에 왠만하면 준비를 다 하고, 구입해야 할 것은 아이 수술 할 때(20분) 빨리 준비하기로 했다.

*수술 당일 먹을 죽 (차가운 죽) 

입원 다음 날이 수술날이기 때문에 전날 미리 세브란스 3층에 위치한 본죽에서 다음 날 먹을 죽을 미리 구매하여 (본죽은 소분 포장이 가능) 병실 냉장고에 넣어두고 수술 후 식은 죽을 먹이도록 한다. 당일 퇴원할 때는 전날 준비해놔야 한다. 생각보다 죽이 잘 안 식기 때문이다. 

 

반입금지 물품 : 화재위험이 있는 물건 (전기장판 등), 감염위험 물건 (꽃 등), 날카로운 물건 (과도 등)

 

우리 아이는 발작 가능성이 있어서 수술 후에도 바로 퇴원하지 않고 하루 이틀정도 더 입원하기로 되어 있다. 아이가 별 이상이 없으면 금방 퇴원이 가능하다고 하니 수술 끝나고 별일 없기를 기도하고 있다.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지만 입원기간이 있다보니 준비물이 생각보다 많았다.  여행을 위한 짐챙기기가 아니라 짐을 준비하는것이 우울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자. 

 

 

병원 주차요금 

세브란스 병원 주차요금 (이미지출처 -병원 홈페이지)

우리가 2박 3일 입원 예정이기 때문에 입.퇴원날은 무료이고 남은 하루는 보호자 차량등록으로 하루 기간권을 구입하면 13,000원 정도 예상하고 있다. 병원 주차비가 높기 때문에 이런것도 잘 계산해서 입원시 차량 이용도 고민해야 할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