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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낙엽청소를 위해 꼭 필요한 기본 청소도구들 (잔디, 마당을 위해)

by 권장량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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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알록달록 예쁜 낙엽으로 눈은 즐겁지만 집 앞과 마당에 쌓이는 낙엽은 사실 처치 곤란일 때가 많다. 아파트가 아닌 전원주택에서 살고 있다면 가을에는 낙엽 관리를 꼭 해줘야 한다. 적당히 가을 분위기만큼만 떨어진다면 좋지만 사실 그렇지 않기 때문에 낙엽을 제때 치워주지 않으면 낙엽이 쌓여서 결국 잔디가 죽거나 배수구가 막혀서 다시 배수구 청소를 해야 하는 등 꽤 귀찮은 일들이 생기게 된다. 

5년 차 전원주택에서 살면서 가을마다 낙엽 청소를 할 때 필요한 청소도구를 추천하고자 한다. 

 

 

 

송풍기

송풍기
송풍기 (이미지출처:보쉬홈페이지)

이왕이면 무선을 사기를 추천한다. 청소할 때마다 선을 연결해서 여기저기 다니려면 멀티 선도 필요해서 이것저것 꺼내고 준비하는 것이 은근히 귀찮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것 상관없고, 송풍기 파워도 중요하다면 유선도 괜찮을 것이다. 

송풍기가 없으면 정원석 사이사이에 낀 나뭇잎이나 자갈들 사이사이의 낙엽은 빗자루로도 쓸기가 힘들기 때문에 송풍기는 효율적인 낙엽청소를 위해 필요하다. 

 

대나무 싸리비

대나무싸리비
대나무 싸리비 (이미지출처:쿠팡)

생긴 것은 헤리포터에 나오는 빗자루 님부스 2000처럼 생겼지만 혹은 마녀 빗자루처럼 생겼지만 낙엽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자신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초록색 pvc로 만든 긴 빗자루를 많이 사용하지만 이 빗자루보다 가볍게 잘 쓸리고 힘을 들이지 않아도 빗자루의 빗살들이 낙엽들을 갈고리로 붙잡듯 착착 낚아채듯 쓸려서 낙엽을 쓰는 맛이 있는 빗자루다. 

처음 마당을 쓸기 위해 철물점에서 이것저것 구매하는데 시어머님께서 싸리비를 찾으셨을 때는 비웃었다. 생긴 것도 너무나 부실하고 이런 것을 돈 주고 산다는 것도 아깝게 여겼더랬다. 하지만 사용해보고는 가족 모두 극찬을 하며 어른들의 지혜에 다시 한번 놀라는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마녀 빗자루'로 재미있는 놀이의 소품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빗자루 보관은 빗자루가 위로 올라가게 세워두도록 한다. 그래야 빗살들이 망가지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다. )

 

대형 도로비

대형도로비
대형 도로비 (이미지출처:쿠팡)

대나무 싸리비가 없을 경우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초록색 도로비를 사용해도 괜찮다. 도로비 같은 경우 pvc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보관할 때 빗자루 머리가 위로 올라가게 세워 보관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빗자루 살이 한쪽으로 눌리면서 쓰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짧은 빗자루도 간단하게 데크를 쓰는데 용이하므로 짧은 빗자루도 준비해두면 마당살이에 도움이 된다. 

 

쓰레받기

쓰레받기
쓰레받기 (이미지출처:쿠팡)

쓰레받기도 빗자루처럼 손잡이 길수록 편하며 입구가 넓을 수록 좋다. 낙엽처럼 한 번 쓸어 담을 때 충분한 양이 들어가야 효율이 높기 때문에 쓰레받기 통이 크면 좋다. 

 

갈퀴

갈퀴
갈퀴 (이미지출처:쿠팡)

잔디 관리하거나 텃밭 이용시 잘 사용되는 도구이다. 잔디에 낙엽이 떨어졌을 때 이름처럼 납엽들을 긁어모으는 일을 한다. 그렇게 되면 잔디 위에 낙엽들만 깔끔하게 모을 수 있다. 텃밭에서는 밭을 정리할 때 사용한다. 이것도 보관할 때는 머리 부분이 위로 올라가게 보관해야 한다. 

 

마대자루

마대자루
마대자루 (이미지출처:쿠팡)

낙엽을 쓸고 나서는 일반 쓰레기 봉투에 넣지 않고 마대자루에 넣어 집 앞에 놓아두면 수거를 해간다. 지역마다 다를 수 있으니 확인 후 버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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